앤트맨3 퀀텀매니아 후기. 쿠키영상 2개 있음 (스포주의)

23년 2월 16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cgv 에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값 1만4천원의 위엄인지 아니면 그냥 평일 저녁 7시 40분 상영 영화라 그런건지 사람이 정말 없더군요.

 

보러가기 전에 daum 영화랑 네이버 영화 평점을 확인 했는데 애매한 점수더군요.

 

내용은 진짜.... 하... 

 

거의 뭐 틀에 박힌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그 뭐냐 클리셰의 향연이였습니다. 

 

캉이 양자영역 세계를 정복해서 그곳에 있던 원주민들이 억압받고 쫓겨나서 척박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고 주인공들이 잡혀와서 원주민들을 자극하고 봉기를 일으켜 캉을 무찌른다.

 

이게 내용의 전부 입니다. 양자영역 세계는 거의 뭐 스타워즈가 아닌가 싶은... 솔직히 외계세계나 양자영역 세계나

 

뭐 메크로파지 같은 거라든가 세균같은게 거대화 되어서 나오는데 눈길을 끌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기가막힌 cg라든지 기억에 남을 장면이라든지 그런게... 하 전혀 없습니다. 

 

그냥 개미들이 2천년동안 원자세상에서 기술력을 쌓아서 박사에게 찾아 온다 뭐 그정도가 기억에 남는 내용이겠네요. 뭐 그런것도 워낙 많이 사용되어온 클리셰라.... 

 

쩝... 진짜 실망이 크네요. 아이언맨 죽고 마블 영화가 이제 끝난것 같습니다. 

 

시덥잖은 이유로 캉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하지 않고 질질 끄는 박사 와이프도 이해가 안가고

 

딸래미도 뭐 어렸을 때 꿀벌 옷 입고 있는 남자한테 죽을뻔 했다는 이유로 감옥을 들락나락 거린다?

 

거대화 된 딸램에게 박살난 대런이 느닷없이 캉에게 덤빈다?

 

아니 왜? 뭔데 왜? 갑자기 왜? 머리를 다쳐서?

 

-_-

 

진짜 돈 아깝네요.

 

그리고 강해보이는 엑스트라는 한방에 보내버리는 캉의 레이저포 왜 주인공에겐 계속 안 쏘고 그냥 주먹질만 해대는 걸까요?

 

쿠키 영상도 뭐... 수많은 캉들이 나와서 유배보낸 캉이 죽었다 그러고 

 

사실 우리가 걔를 못죽였거든~?  그러나 그 캉은 우리들 중 최약체였어 후후 이러는 것 같은데

 

 

캉 눈물 자국이 내 얼굴에도 생길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