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뜻밖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몇년전만 해도 ai가 발전하면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으로 회계사 같은 화이트 칼러 직군이 될것이라고 예상했었다.
2004년 영화 아이 로봇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스푸너: 로봇이 교향곡을 쓸 수 있어? 로봇이 캔버스에 멋진 명화를 그릴 수 있냐고?
(Can a robot write a symphony? Can a robot turn a canvas into a beautiful masterpiece?)
써니: 당신은 할 수 있나요?
(Can you?)
주인공 윌스미스는 극중 형사이기 때문에 로봇이 너는 그림그리고 음악 만들 수 있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버리는 꽤 웃긴 장면이다.
2024년에 와서 이제 기계는 사람보다 더 노래를 잘 만들고 그림을 잘 그린다.
마우스 딸깍 한번에 a급 음악을 마구 만들어 낸다.
ai 음악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로 suno.ai 가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원하는 스타일의 음악 장르를 입력하면 기가막히게 곡을 뽑아 낸다.
Suno
Suno is building a future where anyone can make great music.
suno.com
j-pop, rock 심지어 한국어 가사를 입력하면 10년차 k-pop 아이돌 가수가 부른 것 같은 곡도 뽑아 낸다.
https://suno.com/song/51b5cf55-a87c-4b7e-9877-d1cab3c769f0
Stay With Me (松原みき) - remix by @nanashi_zero | Suno
A song. Listen and make your own with Suno.
suno.com
https://suno.com/song/ed2be6f9-ea81-465b-8a73-82d764e597ae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가스펠 같은 곡도 뽑아 낸다.
작곡가나 가수가 일자리를 잃고 있는 현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주식회사 넛지헬스케어에서 만든 캐쉬워크 라는 어플은 하루 사용자 560만명이나 되는 국내 대표 리워드 어플이다.
이 어플에 마인드키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곳에 피아노 곡이나 클래식, 수면 음악 같은 것을 올려 수익을 내는 작곡가들이 많았다.
일단 곡 5개만 올리면 인기가 많든 적든 10만원을 주기때문에 영세한 예술가들의 쌀먹 공간(쌀이라도 사먹을 수 있게 해주는)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개나소나 다 딸깍 한번에 멋진 피아노곡, 연주곡을 뽑아 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급상승 메뉴에 있는 곡 대부분이 ai곡인걸 확인 할 수 있다.
곡을 업로드 하는 사람들의 채널가입일자를 보면 2024년 1월 이후 가입자가 대부분이고 모두가 ai로 만든 곡을 업로드 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웹소설 일러스트레이터들은 그냥 뭐 사망선고 받고 무덤 속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중세 기사가 부서진 성벽에서 칼을 집고 무릎 꿇고 있는 그림 그려줘 라고 bing.com 에 로그인 하고 입력하면 1분안에 고급진 일러스트레이터를 4장이나 뽑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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