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렉스워시 3개월 실사용 리뷰 WV26R9980KV

 

20년가량 사용한 대우 통돌이 세탁기를 버리고 최신형 드럼세탁기를 구매했다.

2백만 원가량의 제품을 구매할 때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10년은 넘게 사용할 제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세탁기의 큰 차이는 통돌이 세탁기는 물을 많이 사용하지만 전기세가 적게 나가고 드럼세탁기는 물과 세제를 적게 사용하지만 전기세가 통돌이 세탁기에 비해 많이 나간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신 드럼세탁기는 전기세도 그닥 많이 나가지 않고 통돌이 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물론 물로 팍팍 쳐대는 맛이 있고 가성비 좋은 통돌이 세탁기를 선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소음도 적고 성능이 좋은 드럼세탁기는 제값을 한다. 

삼성전자 플렉스워시 WV26R9980KV의 최고 장점이라면 건조 탈수 기능이다. 

 

요즘은 세탁기 따로 건조기 따로 구매하는 추세인데 건조기가 있으면 삶의 질이 오른다는 말이 있다. 

뽀송뽀송한 세탁물을 건조기에서 꺼낼 때의 그 따스움이 상당한 만족감을 주긴 한다. 

그런데 플렉스워시의 탈수 기능이 건조에 가깝다는 건 상당히 놀라웠다.

 

 

 

 

 

 

탈수가 얼마나 잘되는지 탈수 직후에 티슈를 빨랫감에 눌러보았는데 물기가 묻어나질 않는다. 

 

그렇다고 옷감이 상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다. 만약 통돌이 세탁기로 이 정도의 탈수를 했다면 옷감이 찢어지고 해졌을 것이다.

 

플렉스워시의 또 좋은 성능은 무세제 통세척 기능이다. 

 

세탁기 사용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찌꺼기들은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게 하고 피부 가려움을 유발하게 된다. 무세제 통세척은 자동으로 드럼 세탁기 내부의 찌꺼기들을 세척해주는 기능이다.

 

 

또 삼성 스마트팅(Smart Things) 어플을 설치하면 핸드폰으로 세탁완료시 알림을 받을 수도 있고 폰으로 세탁기 동작을 조정할 수도 있다. 

 

 

3개월간 사용해본 결과 비싼 제품은 그만큼 값을 하는구나 싶었다. 

 

옥션과 지마켓에서 빅스마일 데이로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니 가격을 잘알아보면 괜찮은 가격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마켓 가격확인

쿠팡 가격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