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무사!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자세히보기

각종정보

2017년도에 지어졌거나 발주된 LH아파트는 피해라? 순살자이, 무량판 문제

강한인상이다 2023. 8. 2. 15:16

최근 건설 할 때 철근을 빼돌려 먹은 아파트들이 등장하여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명 순살자이, 뼈 없는 순살 치킨을 빗대어 아파트에 뼈가 없음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전단보강근이라는 철근을 빠뜨리면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처럼 바닥이 주저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량판 방식으로 지어진 아파트들은 건설시 가장 중요한 철근(전단보강근)을 빠뜨리기 쉬운 건축 방식이라고 합니다. 

 

무량판 구조 방식을 알기전에 무량판이라는 단어를 알아보겠습니다

 

무량판이란?

 

무량판은 원래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 방식 중 하나로, 특히 고려 시대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건물의 지붕을 지탱하는 기둥이나 벽체 없이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는걸 뜻합니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무량판 건축 방식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량판 구조: 무량판은 한자로 '무한한 판'을 의미하며, 이는 건물의 지붕을 지탱하는 기둥이나 벽체 없이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개념을 나타냅니다. 이 구조는 건물의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2. 지붕 구조: 무량판 건축 방식에서는 지붕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붕은 건물의 전체 구조를 지탱하며, 내부 공간을 보호합니다. 지붕은 보통 나무로 만들어지며, 지붕의 형태와 크기는 건물의 용도와 디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3. 공간 활용: 무량판 건축 방식은 건물 내부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건물의 내부는 가능한 한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며, 내부 공간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즉 벽만 세워서 지붕을 얹는게 무량판 건축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량판이란 단어를 가져와 무량판 구조라고 불리우게 된것입니다.

 

그러니깐 기둥 위에 슬래브(콘크리트판)을 바로 얹는걸 무량판 구조라고 합니다.

 

 

딱 보기에도 하중이 가해지면 박살날것 같은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 기둥과 콘크리트판에 전단보강근이라고 스테이플러 철심 박듯 박아서 고정을 시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순살자이 처럼 누가 빼돌려 먹었는지 이 스테이플러 철심을 빼돌려서 엿바꿔 먹는 일이 발생한것입니다. 

 

왜냐? 콘크리트 부어버리면 기둥은 보여도 전단보강근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순살 아파트 조사 때 LH 건설, 발주된 15단지를 조사하여 15단지 모두 철근을 빼돌렸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이런 무량판 구조로 왜 아파트를 지었냐? 바로 싸기 때문입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전날 “기존 라멘 구조는 균열, 처짐 제어에 유리하다”면서도 “인건비가 적고 층고가 낮기 때문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 2017년 무량판 구조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료를 보면 보 철근 및 거푸집 감소로 연간 75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공사비가 상당히 많이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즉 문재인 정부때 주택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싸고 많이 짓기로 결정했고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2017년도에 발주되거나 완공된 아파트는 피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