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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쓰는 여자가 뜨고 있다. 왜 그럴까?

강한인상이다 2023. 8. 4. 12:01

최근 블라인드에 갤럭시 쓰는 여자를 잡아라는 글이 커뮤니티에서 화제이다.

 

갤럭시 쓰는 여자가 1등 신붓감이라는 근거는 이렇다.

 

1. 갤럭시 쓰는 여자는 수수하다. 갤럭시 쓰는 여자가 아이폰 쓰는 여자 보다 좀 수더분한 편이다.

 

2. 갤럭시 쓰는 여자 치고 인스타 중독인 여자를 못 봤다. 

 

3. 갤럭시 쓰는 여자는 폰을 끼고 살지 않는다. 

 

4. 아이폰 쓰는 여자는 높은 확률로 액정이 깨져 있는데 갤럭시 쓰는 여자는 깨진 걸 못 봤다.

 

5. 갤럭시 쓰는 여자는 허영심, 남의 시선 의식, 유행따라 가야 하는 병이 심하지 않다.

 

왜 이런 인식이 생긴 것일까?

 

 

아무래도 애플의 기업 마켓팅 전략 때문이 아닐까 짐작된다.

 

애플은 아이폰을 폐쇄적이고 유니크한 제품으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아이폰 사용자끼리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이메시지(iMessage)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대화에 참여하면 글상자 색깔이 변하게 하고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는 에어드롭(AirDrop) 기능으로 사진을 공유하게 만들었다.

또한 보안 정책상이란 명목으로 아이폰에서는 hwp 파일이나 mp3 파일을 직접적으로 열거나 바로 공유 할 수 없게 만들었고 통화 시 녹음이 되지 않게 하는 등 뭔가 아이폰은 쉽지 않다거나 도도한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

 

폐쇄적이고 유니크하게 라는 전략으로 아이폰은 청소년들에게 따돌림 당하지 않으려면 아이폰을 갖고 다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하였고 부모 등골 브레이커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직장을 갖게 되면 아이폰이 여간 불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엄마 아빠를 괴롭혔던 아이폰에서 벗어나 갤럭시로 갈아 탄다는 흐름이 생겨 났고, 일 열심히 하는 직장인이라든지 실무자라면 갤럭시를 쓴다는 인식이 자리하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갤럭시 쓰는 여자는 아이폰 쓰는 여자 보다 수수하다는 이미지가 생겨 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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