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비(Funding Rate)란? 바이비트 바이낸스 펀딩비시간, 비트코인 선물시 알아야할 상식

비트코인 선물 투자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할 상식이 있다. 
 
바로 펀딩비이다. 
 
현물투자만 하다 선물투자를 처음 접하게 되면 현물 거래창에서 볼 수 없던 카운트다운이 보일 것이다. 처음에 이게 뭔지 몰라 무시하고 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이것을 무시하게 되면 당황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펀딩비는 내가 가지고 있는 포지션에서 정해진 시간대에 내야할 수수료이다. 수수료의 반대 포지션을 잡고 있다면 오히려 그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정해진 시간대에 포지션을 잡고 있지 않으면 내거나 받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은 글 하단에 적어두었다)
 
위 스샷의 펀딩비는 0.0599%로 양수이므로 롱 포지션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 숏 포지션을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율 만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다. 숫자에 (-) 가 붙으면 숏 포지션을 잡은 사람들이 롱 포지션을 잡은 사람들에게 수수료를 지불해야한다. 
 
펀딩비는 많은 쪽이 적은 쪽에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바이비트 거래소에서는 하루 8시간 마다 펀딩비 시간이 돌아오는데 보통 사람들 대부분이 롱을 잡기 때문에 숏을 잡은 사람들은 펀딩비를 버는 경우가 많다.
 
1배 숏을 잡고 펀딩비로만 먹고 사는 투자자도 있다.  
 
만약 5백만원을 20배 롱을 쳤다면 1억원원이 되고 펀딩비율이 0.0316%라면 8시간마다 31,600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1억에 31,600원이면 별로 비싼것 같지 않지만 자신의 보증금은 5백만원이므로 5백만원으로 하루 94,800원을 계속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계산해보면 연 이자율 690%에 해당한다. 그러니 결코 싼것이 아니고 펀딩비도 고려를 잘해야 한다.
 
비트코인 펀딩비가 만약 0.4%가 된다면 펀딩시간에 맞춰 대부분의 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가 있다. 모두 롱 포지션을 정리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알트 코인 펀딩비가 -1.xx 나 -2.xx % 라고 하자. 이런 음펀비일때는 모두가 하락을 보고 숏포지션을 잡고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되면 거의 80% 확률로 위로 슈팅이 나와 숏포지션을 잡은 많은 사람들이 강제 청산 될 수 있으니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펀딩비 시간은 다음과 같다. 
 
바이비트, 바이낸스 (매 8시간 마다)
새벽1시, 오전 9시,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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